“이제 뭘 공부해야 할까요?”
퇴사한 지 몇 달, 시간은 많은데 책은 안 잡히고, 강의는 멀게 느껴지고…
마음만 복잡한 날들이 이어지죠.
안녕하세요, 정버팍입니다.
오늘은 퇴사 이후, 공부 루틴을 다시 시작하는 5단계를 이야기해보려 합니다.
공부는 직업을 위한 수단이기도 하지만, 그보다 더 중요한 건 ‘삶의 흐름’을 되찾는 기술이에요.
“퇴사 후의 공부는 스펙이 아니라 ‘회복’입니다.”
이 글이 당신의 하루에 작은 리듬을 만들어주길 바랍니다.
목차
- 1. 퇴사 후 공부, 마음부터 리셋
- 2. 나는 무엇을 알고, 무엇을 모르나
- 3. 공부 범위 좁히기 – 딱 하나만 고르기
- 4. 하루 2칸 루틴 – 아침 공부, 저녁 기록
- 5. 다시 돌아오는 힘, ‘중단력’이 진짜 공부력
1. 퇴사 후 공부, 마음부터 리셋
퇴사 후엔 무언가를 ‘시작’하기보다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이 먼저입니다.
공부를 해야 한다는 조급함보다 “나는 왜 공부하고 싶은가?”를 먼저 물어보세요.
📖 추천 자문 질문
- 무엇을 할 때 가장 지루하지 않았나?
- 나를 가장 자주 흔드는 감정은 무엇인가?
- 다시 배운다면, 어떤 느낌이었으면 좋겠나?
공부는 단지 ‘지식’이 아니라, ‘삶의 감각’을 되찾는 행위입니다.
2. 나는 무엇을 알고, 무엇을 모르나
지금 내가 어느 지점에 서 있는지 진단하는 일이 공부보다 먼저입니다.
정버팍식 공부 진단표:
항목 | 현재 수준 | 필요도 |
---|---|---|
디지털 문해력 (검색, 블로그, 영상편집) | 초급 | 높음 |
심리/정서 회복 지식 | 중급 | 높음 |
재테크/노후 준비 | 기초 수준 | 중간 |
이 표를 바탕으로 가장 시급한 1가지만 먼저 잡아도, 공부 방향이 선명해집니다.
3. 공부 범위 좁히기 – 딱 하나만 고르기
퇴사 후 공부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“이것도 해야 하고, 저것도 배워야 하고…” 너무 많은 것을 동시에 시작하는 것입니다.
하지만 정버팍은 이렇게 권합니다:
- ✔ 내가 가장 자주 검색하는 주제는 무엇인가?
- ✔ 내 불안의 원인을 줄여줄 공부는 무엇인가?
- ✔ 돈이 아닌 ‘에너지’를 주는 분야는 무엇인가?
“하나를 정하고, 그 하나를 완주하면 다른 것들도 따라옵니다.”
예:
- 디지털이 약하면 → 스마트폰 앱 활용법
- 심리가 불안하면 → 심리학 입문 강의
- 실용이 중요하면 → 재무기초 or 블로그 운영법
4. 하루 2칸 루틴 – 아침 공부, 저녁 기록
퇴사 후엔 시간이 많지만, 계획 없는 시간은 오히려 무기력을 키웁니다.
정버팍이 추천하는 루틴은 간단합니다
시간 | 내용 | 예시 |
---|---|---|
오전 10분 | 집중 공부 or 강의 시청 | K-MOOC 강의 듣기, 책 한 쪽 필사 |
저녁 10분 | 배운 내용 기록 + 내일 정리 | 오늘 한 문장 요약 + 느낀 점 |
시간보다 ‘반복’이 공부의 힘을 만듭니다.
5. 다시 돌아오는 힘, ‘중단력’이 진짜 공부력
퇴사 후 공부는 자주 끊깁니다. 계획대로 안 되고, 마음도 자주 흐트러지죠.
하지만 그건 실패가 아닙니다.
“진짜 공부력은 끊겼을 때 다시 돌아올 수 있는 힘, ‘중단력’입니다.”
1주일 쉬었다고, 한 달 멈췄다고 포기하지 마세요.
공부 노트를 다시 펼치고, 오늘 한 줄 쓰는 순간 그 루틴은 다시 살아납니다.
자주 묻는 질문 (FAQ)
Q1. 공부하려 해도 자꾸 미루게 돼요.
A. 목표보다 ‘시간’을 정하세요. 예: “매일 오전 9시, 딱 10분만 공부한다.” 습관은 반복에서 시작됩니다.
Q2. 공부가 너무 오랜만이라 자신감이 없어요.
A. 처음엔 누구나 그렇습니다. 필사, 강의 요약처럼 ‘쓰기 기반 루틴’부터 시작해보세요. 자신감은 따라옵니다.
Q3.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못 고르겠어요.
A. ‘지금 가장 절실한 문제’를 해결해줄 공부 하나만 고르세요. 3개월 후, 다른 공부는 더 쉬워집니다.
Q4. 강의는 듣는데 기억에 남지 않아요.
A. ‘배운 점 한 줄 쓰기’만 병행해도 기억력 차이가 큽니다. 적는 순간, 뇌가 저장을 시작합니다.
Q5. 공부해도 취업이나 소득으로 연결이 안 돼요.
A. 공부는 ‘준비의 연장선’입니다.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보이기 시작해요. 조급함보다 꾸준함이 답입니다.
Q6. 혼자 하려니 외롭고 중도에 멈춰요.
A. 온라인 스터디, 유튜브 댓글 교류, 블로그 기록을 병행해보세요. ‘누군가와 나눈다’는 감각이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.
퇴사 후 공부는,
다시 나를 믿는 연습입니다
누군가는 말합니다.
“이 나이에 뭘 또 배워…”
하지만 저는 말합니다.
지금이야말로 배워야 할 시기라고요.
“공부는 나를 회복시키고, 삶에 다시 방향을 만들어줍니다.”
하루 10분, 작은 루틴부터 시작해보세요.
그 시간이 쌓이면, 당신은 다시 ‘움직이는 사람’이 되어 있을 거예요.
퇴사 후의 공부는 생존이자, 자립입니다.
그리고 당신은, 그걸 시작할 준비가 이미 된 사람입니다.
정버팍의 생존학개론 – 우리는 많이 가지기보다, 많이 배워가는 삶을 지향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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